수전절(the festival of Dedication)
수전절은 유대인들이 셀류쿠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서 더럽혀졌던 성전을 되찾아서 다시 하나님께 바친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모세 율법을 통해 정해진 절기는 아니었지만, 마카비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유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지켜지는 명절입니다.
수전절은 헬라어로 ‘재건’이라는 뜻의 ‘엔카이니아’이며, 한자로는 닦을 수(修), 대궐 전(殿), 마디 절(節)입니다. 수전절을 보통 ‘하누카’(Hanukkah)라고 부르는데, 이는 ‘봉헌’이라는 뜻의 히브리어입니다.
1. 수전절의 기원
이스라엘 민족은 주전 586년 남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한 데 이어 차례로 바사, 헬라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바사를 정복한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이 죽고, 제국은 넷으로 나뉘었는데, 유대인들은 그 중에서 먼저 프톨레미 왕조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종교적으로는 비교적 독립적인 위치를 지킬 수 있었고, 대제사장은 유대인들의 실제적인 최고지도자였습니다.
그런데 프톨레미 왕국이 셀류쿠스 왕국과의 전투에서 패하자 유대인들은 주전 198년부터 셀류쿠스 왕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셀류쿠스 왕국은 강력한 헬라화 정책을 폈는데, 그 중에서 주전 175년부터 163년 까지 안티오쿠스 4세의 통치 시기에 유대인들에 대한 핍박은 극에 달했습니다.
셀류쿠스 지배 시대의 극악한 대제사장들
안티오쿠스 4세는 친 헬라파인 야손을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으로 세웠는데, 야손은 사독 가문의 마지막 합법적인 대제사장 오니아스 3세의 동생으로, 안티오쿠스 4세 입장에서 헬라화 정책을 수행하기에 합당한 인물이었습니다.
야손은 3년간 대제사장으로 있었는데, 그 동생 메네라우스가 야손보다 은 300달란트를 더 바치겠다는 거짓말로 대제사장직을 차지했습니다. 메네라우스는 자기 백성의 살육을 충동질하고 심지어 안티오쿠스 4세가 지성소에 들어가 약탈을 자행할 때 그를 인도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안티오쿠스 4세(에피파네스)의 극심한 박해
다니엘 11장에 기록된 대로, 프톨레미 왕조와의 전쟁에서 패한 안티오쿠스 4세는 그 분풀이로 유대인들에 대한 핍박을 더 강화하였습니다. 마카비 상하를 볼 때, 안티오쿠스 4세는 주전 167년 성전에서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지하였고, 성전의 제단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그것을 숭배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사신들을 예루살렘과 여러 도시에 보내어 할례 예식과 안식일 규례를 금하는 등의 칙령을 공포하였습니다. 심지어 왕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월 25일마다 유대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돼지를 잡아 제단에 바치도록 하였습니다. 왕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온 몸이 불구가 되기도 했으며, 산채로 십자가에 매달리기도 했고 교수형에 처해지기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안티오쿠스 4세는 자신을 가리켜 스스로 ‘에피파네스’라고 불렀는데, 이는 ‘신이 현현했다’는 의미로, 자신을 신의 위치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마카비 혁명
안티오쿠스 4세의 성전 모독은 경건한 유대인들을 결정적으로 자극했고, 곧 유대인들의 독립투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전 167년, 여호야립 반열의 제사장 맛다디아는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39km 정도 떨어진 ‘모데인’ 지방에서 자기의 다섯 아들과 함께 이방 제단을 부수고 반란을 일으켜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독립국가 하스몬 왕가를 일으킨 유명한 마카비 혁명의 시작이었습니다. 맛다디아의 셋째 아들 유다 마카비가 특히 그 용맹으로 유명했는데, 그의 별명인 '쇠망치'라는 뜻의 ‘하 마카비’에서 따와서 이 반란이 '마카비 혁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누카의 기원
산 속으로 들어간 맛다디아의 아들들과, 함께 한 많은 경건한 자들이 3년간의 전쟁 끝에 마침내 성전을 탈환하게 되었는데, 처참한 성전의 모습을 발견하고 유다 마카비와 군인들은 옷을 찢고 통곡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실한 제사장들을 세워서 성전을 정결케 했습니다. 우상의 제단을 헐어버리고 새로운 제단을 만들어 봉헌하고 무너진 곳을 수축하였습니다.
주전 164년 기슬르월 25일(오늘날로 말하면 12월 25일)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3년 전 기슬르월 25일에 빼앗겼던 성전이 정확하게 3년 후 같은 날에 새로 봉헌된 것입니다.
단 8:14에는 더럽혀진 성소가 정결하게 회복될 때까지 2,300주야가 걸릴 것이라고 말씀하였는데, 실제 역사적으로 안티오쿠스 4세의 유대 종교 말살 정책이 시작된 주전 170년부터 마카비 혁명으로 성전이 회복된 주전 164년 12월(기슬르월 25일)까지 약 2,300주야가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성전을 정화한 다음 그들은 8일간의 성대한 봉헌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누카’ 즉 ‘수전절’이라고 하는 유대인들의 ‘빛의 축제’의 시초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공적인 결의를 하여 포고령을 내리고 해마다 이 축제를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안티오쿠스 4세의 통치 시기, 그에 더하여 극악한 대제사장 야손과 메네라우스가 활동하던 암흑기에 이러한 빛의 절기를 주신 것은 참으로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빛의 절기, 수전절
마카비 혁명 때의 성전 청결은 역대하 29:17에 나와 있는 히스기야 왕 때의 성전 청결을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카비서와 요세푸스에 의하면 수전절을 8일 동안 초막절과 같이 지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비로소 하나님께 다시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면서 많은 제물을 드리고, 악기를 동원하여 특히 시편 113-118의 할렐루야 시편으로 찬송하였습니다. 그리고 화환과 종려나무 가지를 앞세워 행진을 벌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
8일간의 등불
특히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이 날을 ‘빛의 절기’라고 기록하였는데, 수전절에는 '빛의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전과 가정에 8일 동안 환하게 불을 밝히게 됩니다. 8일간 불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서 유대인의 미드라쉬 게모라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다 마카비가 성전을 탈환하여 성전 등대에 가보니 기름이 하루치밖에 없었습니다. 성전에서는 율법에 따라 대제사장의 검사를 통과한 거룩한 기름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8일 동안 등불이 꺼지지 않고 성전 안을 밝히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이 기간 동안 성전을 정결케 하고 거룩한 기름도 준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후로 유대인들은 각 가정에서 8일 동안 하누카의 등대에 불을 붙이는데, 기름을 사용하던 등대는 점점 촛대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명철 첫 날 해가 지면 첫 번째 촛불에 불을 붙이고, 다음날 해가 지면 두 번째 촛불에 불을 붙이고, 이렇게 매일 하나씩 더해가면서 8일 동안 촛불을 켜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해마다 수전절이 되면 이스라엘 국회의사당을 위시한 주요 공공 건물 앞에 거대한 촛대가 설치된다고 합니다.
참된 성전, 참 빛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0:22-23을 보면 수전절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요한복음 10:24-39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하시면서 유대인들에게 메시야로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누카 촛대에 불을 붙이면서 200년 전에 있었던 성전 탈환과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기념하는 수전절에, 예수님은 자신이 참 성전이며 참 빛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된 성전이시며 참된 빛으로서, 수전절의 주인이십니다(요 1:4, 9, 2:19-21, 8:12, 12:46, 계 21:22).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또다시 성전 밖으로 쫓아내는 어리석음을 범함으로써, 그 절기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리스도와 함께 해야, 그리스도 중심의 절기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 신령한 왕 같은 제사장들로서, 수전절을 지키는 자세로 주의 몸 된 성전을 항상
깨끗이 돌보고 거룩히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의 성전에 등불을 환하게 밝히고 다시 오시는 주님의 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빛의 축제, 참된 수전절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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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절(하누카-Hanukkah)
수전절(하누카) ἐγκαίνια, חֲנֻכָּה, 뜻: 봉헌
요한복음 10장 22절에 등장하는 절기이다. 10: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구약 성경에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 또는 보수한 후에 성전을 봉헌(하누카)한 내용이 네 차례 나타난다. 솔로몬 성전 봉헌식 (왕상 8:2, 대하 5:3), 히스기야 왕이 성전을 청결케 한 사건(대하 29:5), 요시야 왕이 성전을 청결케 한 사건(대하 34:8), 마지막으로 스룹바벨 성전 봉헌(스 4:1ff)에 관한 내용이 역대하 29장에 기록되었다. 하누카는 봉헌이란 뜻으로 구약에 여러 번 사용되었다. (민 7:10, 11, 84, 88, 대하 7:9, 느 12:27, 시 30:1 / 스 6:16, 17, 단 3:2, 3)
때에 따라 한 차례씩 이루어졌던 행사가 예수님 당시 절기가 된 유래는 이렇다.
주전 168년 시리아(셀류시드 제국)의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Antiochus IV Epiphanes는 예루살렘 스룹바벨 성전을 빼앗아 제우스(Zeus) 신에게 제사를 드렸다. 그후 관리와 군사들을 유대 모든 마을로 파송하여 유대인들로 하여금 우상에게 절하고 돼지고기를 먹도록 강요한다. 이 사건은 팔레스틴의 모든 유대인들을 크게 분노시켰다. 파송된 한 관리가 예루살렘의 북서쪽 약 40Km 떨어진 모디인Modi’in에 이르렀을 때 레위 지파 출신 제사장인 마타티아스Mattathias 에게 이방 제사를 집례하도록 명령한다. 그러나 마타티아스는 명령을 거부하고 그 관리를 살해한다. 그리고 유다 마카비를 포함한 다섯 아들과 마을 주민들을 연합하여 왕이 파송한 군대를 전멸시킨다. 모디인 인근 야산으로 피신한 유대 반란군은 아들 유다 마카비가 통솔 전쟁을 수행한다. 마카비는 점차 세력을 얻어 주전 164년 예루살렘을 함락하였다.
산 속으로 들어간 맛다디아의 아들들과, 함께 한 많은 경건한 자들이 3년간의 전쟁 끝에 마침내 성전을 탈환하게 되었는데, 처참한 성전의 모습을 발견하고 유다 마카비와 군인들은 옷을 찢고 통곡하였다. 유다 마카비가 성전을 탈환하여 성전 등대에 가보니 기름이 하루치 밖에 없었다. 성전에서는 율법에 따라 대제사장의 검사를 통과한 거룩한 기름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8일 동안 등불이 꺼지지 않고 성전 안을 밝히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신실한 제사장들을 세워서 성전을 정결케 하는 수전절이 시작됐다.
외경에 기록하기를 “유대인들은 팔일 동안 성전 봉헌(하누카)을 기뻐하였다. 유다와 그의 형제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다시 봉헌한 날을 . . . 해마다 . . . 팔일 동안 . . . 지킬 것을 공포하였다.” (마카비상 4:56-59) 유대 달력으로 아홉 번째 달인 키슬레브 (Kislev) 25일 부터 8일 동안 지키게 되는데 이는 현재의 12월에 해당하므로 크리스마스와 비슷한 시기에 겹쳐진다.
다시 2백여년이 지나고 유대와 로마의 전쟁은 기원후 70년 티투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예루살렘 성전을 불태우고 유대인 저항군을 진압함으로써 끝이 났다. 위의 이미지는 현재 로마에 서 있는 티투스의 개선문에는 당시 성전에서 사용되던 메노라와 중요 성물을 약탈하는 로마군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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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하누카(수전절 חנוכה) 에 대해 알아야 할 6가지 사항
여러분이 유대인의 절기인 하누카를 안지 처음이든지, 오래되었든지 간에 몇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우선, 우리말에는 없는 소리입니다
히브리어로 하누카(חנוכה)는 세음절의 한 단어로 표기하는데 한국어로 발음할때는 첫 음절 ‘하’의 ㅎ은 후음으로 ㅎ의 거친 소리로 발음합니다. 마지막 음절 ‘카’는 ㅋ과 ㅎ의 발음 중간이지만 '카'로 발음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하누카로 발음하시면 되겠습니다.
2. 하누카는 기원전 165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예수님 시대 보다 200년 전, 헬라인들이 유대 땅을 식민화했을 때(로마인들이 들어오기 이전), 악한 통치자 안티오쿠스 4세는 유대 지역의 유대인들을 심하게 억압했습니다. 유대인의 관습과 성경 읽기가 금지되었고, 장로들은 한때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 제단에서 제물로 바쳐진 돼지 고기를 먹도록 강요당했습니다.
백성들은 충분히 참았다고 판단했고, 간단히 말한다면, 헬라인들을 성전과 그 도시와 그 땅에서 쫓아 냈습니다. 하누카 팽이는 성경을 공부하는 대신 게임을 하는 척해야 했던 끔찍한 시간을 상기하기 위한 것인데 "거기서 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또는 이스라엘에 있다면 “여기")라는 히브리어 표현의 첫 글자들이 측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백성들은 그들의 성전을 하나님께 다시 봉헌하고 자치의 시간을 누렸습니다(로마인들이 등장할 때까지). 이것은 전 세계 유대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훌륭한 이야기입니다.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기적의 올리브유와 관련된 전설에 대해서도 잠시 후에 살펴보겠습니다.
3. 예수님은 하누카를 기념하셨습니다
레위기와 민수기에 나와 있는 여호와의 절기들과는 달리, 하누카는 유대력에서 뒤늦게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부림절(에스더서에서 정한 절기)처럼 성경에서 인정하는 절기입니다. 하누카는 요한복음 10장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22절은 예수께서 수전절인 하누카("봉헌"을 의미함)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셨다고 알려줍니다. 그 이름은 안티오쿠스 4세와 그의 무리들에 의한 가증스러운 신성 모독 사건 이후에 성전을 재봉헌 했던 것에서 유래합니다. 자신들의 나라를 사랑했던 모든 백성들이 이런 극적인 민족의 승리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성전 정결은 분명 주님도 마음에 생각하시는 문제였습니다.
4. 수전절은 심오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성전의 기름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성전이 유대 백성들의 손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신속히 헬라인들이 세운 우상을 제거했습니다. 성전을 청소하고 다시 정돈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영원히 빛이 타오르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기 일곱 줄기로 된 거대한 성전 메노라(촛대)는 다시 켜져야 했었습니다. 메노라에서 사용하는 기름은 보통 올리브유가 아니라 7일 동안의 정제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하루를 버틸 수 있는 기름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대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소량의 기름이 기적으로 8일 동안 지속되어 더 많은 기름을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적을 기념하여 도넛이나 라크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하누카 촛대가 7개가 아닌 9개의 가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는 8일의 기적과 다른 촛불을 밝히는 여분의 "종의 빛"을 상징합니다.
저는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든 아니든 간에 이 이야기가 믿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은 또한 우리를 세상의 빛이 되라고 부르십니다. “종의 빛”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서 그분과 함께 하도록 우리를 불타오르게 하십니다. 더욱이 성경에는 헬라인들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에 8일간의 봉헌 축제가 언급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습니다. 여기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8일 간의 초막절 그리고 거룩한 것을 재봉헌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재정립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보면 이것은 거의 하나의 주제와 같습니다.
5. 유대인들에게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피 홀리데이"라는 일반적인 인사말보다 "해피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더 강하게 느끼는 것은 우리가 특별한 명절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하누카를 기념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동족들에게 “행복한 하누카 되세요!” 라고 인사하는것이 예수님께 대한 불충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대인 친구들에게 말로하든 카드로 적든, 심지어는 지역 회당으로 카드를 보내는것은 그들의 역사에서 이 중요한 사건을 인식하면서 유대인 친구들을 축복하는 멋진 방법입니다. 헬라인에게서 되찾은 성전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의 성전이요, 예수님께서 친히 예배를 드리던 바로 그 성전이었습니다. 수전절 사건을 통해 주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기뻐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이스라엘 국가에 접붙여진 것입니다. 더럽혀졌던 것은 당신의 아버지 집이었고, 불법화되고, 조롱당하고, 비방을 받은 것은 당신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그리고 압제와 학대를 당하던 사람들은 당신의 가족이였습니다.하누카의 승리와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위한 하나님의 성전 재봉헌이라는 강력한 주제는 유대인과 기독교인 모두에게 관련이 있습니다.
6. 당신의 빛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전통적으로 하누카 촛대를 창문에 전시하여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역사상 그것이 매우 용감한 행위일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하누키야(하누카 촛대)를 거침없이 세우며 모든 역경을 견디어 냈습니다.
야드 바쉠 홀로코스트 박물관에는 이 사진에서 보이는 실제 하누카 촛대가 있고 그것과 관련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히틀러가 집권하기 불과 한 달 전이었던 1932년 하누카 때, 랍비 아키바 포스너 박사의 아내인 라헬 포스너는 길 건너편으로 나치 깃발이 장식된 건물이 내다보이는 가정집의 창가에 세워진 가족 하누카 촛대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뒷면에 라헬 포스너는 독일어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하누카 5692 (1932)
깃발은 이렇게 말합니다 "유대인에게 죽음을"
그래서 빛이 대답합니다.“유대인은 영원히 살 것이다”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도 유대인임을 분명히 밝히려면 용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993년 하누카 명절 동안, 슈니츠 가족은 반유대주의 공격으로 다섯 살 된 아들의 창문에 콘크리트 블록이 던져진 것을 발견하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놀랍게도 몬태나 주 빌링스의 경악한 주민들은 모두가 유대인 하누키야를 창가에 두기로 결의했습니다. KKK 단의 공격은 곧 중단되었습니다. 자신도 스스로 표적이 되고 있음을 알았기에 유대인 이웃과 함께 서려면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 사람들은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훌륭한 본보기가 되었는지요!
이 하누카 기간에 당신의 빛을 숨기지 마십시오. 어둠에 맞서기 위해 하누키아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여러분의 빛이 빛나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