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례전


성례전
- 교회에서 행하는 성례

성례란 예수님이 제정하신 것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교회의 예식입니다.
성례가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그 예로서 십자가의 좌우에 달린 강도 중 하나가 성례를 받지 않았지만 회개하고 구원 받았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눅 23:39-43).

성례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내리신 특별한 증표일 뿐 모든 인류r에게 보편적으로 주신 것은 아닙니다.
성례가 구원의 절대로 필요한 것은 아니나 성례를 통하여 말씀을 공급하기 위하여 제정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입니다.
카톨릭에서는 성례를 ① 세례, ② 견진, ③ 성체, ④ 고백, ⑤ 혼인, ⑥ 신품, ⑦ 병자성사,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개신교에서는 성례를 ① 세례, ② 성찬으로만 나누고 있습니다.


(1) 세례란 무엇입니까?


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물로 씻음을 정하신 신약의 한 성례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자신에게 접붙이고 그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그의 영으로 거듭나고 양자가 되어 영생에 이르는 부활의 인침입니다. 이로써 세례 받은 사람들은 엄숙히 유형적 교회에 가입하게 되어 전적으로 오직 주께만 속한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고백함으로 맺게 되는 것입니다. 세례는 죄의 용서, 인 치심, 성령의 부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함,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함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례를 구체적으로 우리의 실제 삶과 몇 가지로 연관시켜 보겠습니다. 


①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는 결정적 사건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새     로운 몸으로서의 출발을 다짐하고 공표하는 것으로서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     게 하는 것입니다


② 세례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증표입니다. 세례를 받을 때 내적인     회개와 예수님과 그의 복음을 믿는 일입니다. 세례는 물로 씻음을 의미하는데 인간의 죄     에 대한 씻음으로 물은 그리스도께서 흘린 보혈을 상징하며 그 보혈로 조씻음을 고백해     야 합니다.


③ 세례는 새로운 피조물의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예수 안에서의 새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새로운 삶은 성령의 역사로서 변화된 새로운 생을 출발하게 됨을 의미     합니다.


④ 세례에 임한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이며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뜻합니다.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에 하나 되는 자격을 얻게 되     며 그리스도인이라는 증거를 가지며 교회의 일원으로 교회를 통한 권리와 의무수행에 책     임이 부여 됩니다.


가) 세례의 의미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세례요한의 세례는 회개와 주의 길을 예비하는 변환기적이며 소개적인 세례였으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세례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에 의한 세례입니다. 오늘의 세례 기준은 세례요한이나 제자들의 세례에서 찾을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말씀에서 찾아야 합니다.(마28;19-20).


(롬 6;3-6),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          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갈 3;27-28), 주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 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골 2;11-12),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          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나) 세례의 방법입니다.


침례회가 침례를 주장하는 근거는 롬6;3-6과 골2;11-12, 의 성경구절에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분명하게 물속에 잠기는 것과 물속에서 나오는 것의 모형을 보여주기 때문이라 합니다.(마3;16, 행8;38-39, 참고)

           

(레 11;32), 이런 것 중 어떤 것의 죽음이 병기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부대에든지             무론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 지리니 물에 담그라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며

(레 15;13), 유출병 있는 자는 그 유출이 깨끗하여지거든 그 몸이 정결하기 위하여 7일을           계산하여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을 것이요 그리하면 정하리니.


롬6;3-6과 골2;11-12,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말하는 것이지 세례의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침례를 강조한 내용이 아닙니다. 레위기에서 나타난 정결 의식은 뿌리는 것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레14;4-7, 16, 49-53, 16;19, 민8;5-7, 19;18-19)


(고전10;1-2) ...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출 14;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단 8;7),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케 하되 곧 속죄의 물로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로           그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케 하고...

(민 19;21), 사람이 부정하고도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            므로 총회 중에서 끊쳐 질것이니라. 그는 정결케 하는 물로 뿌리움을 받지 아니           하였은즉 부정하니라. 

(겔 36;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너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히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뿌려서 정결케 하는 의식은 침수(침례) 라고 주장하기보다 뿌리는 세례를 뜻할 것입니다.


(벧전 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도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            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막 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것이요 믿지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행 16;33),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족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

(행 8;12-13),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           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 니라.


성경의 세례 방법은 물을 붓거나 물을 뿌리는 방법이 가능할 것입니다.


다) 신약의 세례입니다.


신약의 세례는 구약의 할례와 이스라엘 백성의 홍해바다 도강과 성결의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면서 이 언약을 후손 대대에 지킬 하례를 명령하셨습니다.


(창 17;11-14),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대           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           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           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① 할례에 참여한 사람 ~ 아브람, 이스마엘, 집에서 난자, 돈으로 사온 이방인, 아브람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입니다.

                         (유대인, 이방인, 친자, 서자, 남의 자식은 관계가 없음)


② 할례의 시기 ~ 칭의의 후입니다. 바울은 이 순서를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더라.

(롬 4;9-11), 그런즉 이 행복이 할례자에게뇨 혹 무할례자에게도뇨 대저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노라 10)그런즉 이를 어떻게 여기셨느          뇨 할례 시냐 무할례 시냐 할례 시가 아니라 무할례 시니라 11)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 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          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할례는 무할례 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외적인 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 14;21-22),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 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            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            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고전 10;1-2),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아래 있고 바다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백성들의 집단 홍해바다 도강을 세례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홍해 도당이 출애굽보다 결코 앞서지 못한다는 것은 세례가 구원보다 앞 설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죄 씻음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의 확신이 있을 때 세례를 받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라) 요한의 세례입니다.


“칼 헨리” 는 말하기를 요한의 세례는 당시 유대교에서 유행하던 관습에 의존하고 있다, 고 하였습니다. 요한이 세례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단지 관습적인 것에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회개의 요건에 관련된 것이 포함된 것으로 본 것입니다. 요한의 세례의 특성은 신적 기원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요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조라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            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마 3;13-15),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           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           당하니라.  

(마 21;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 서냐 사람에게 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            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 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행 18;25), 그가(아볼로)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히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눅 3;3),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눅7;29-30),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 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        을 의롭다하되 오직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은 그 세례를 받지 아니한지라 스스로 하          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마) 예수그리스도의 세례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기 때문에 요한의 세례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우리가 이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며(마3;15),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란 메시아로서의 사역의 출발을 선포하는 것이며 성부와 성령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며 이 세례를 통하여 인가의 죄와 비애를 짊어지시는 사역의 출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막 10;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의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눅 12;4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예수님은 세례를 자신의 죽음과 연관시켜서 인간의 죄를 위하여 그의 생명을 희생물로 바치고 죽는다는 의미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례에 대하여 해석하셨을 뿐 아니라 승인하시고 명령하셨습니다.


(요 3;22-26), 이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주시더라. 23)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주니 거기 물들이 많음이라 사           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으로 더불어 결례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저           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           생님이 증거 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막 16;15-16), ...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온 천하에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바) 사도들의 세례입니다.


베드로가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이 충만함을 받고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복음을 듣고 마음에 찔린 무리들이 우리가 어찌할꼬 말할 때 베드로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받으리라(행2;37-38), 하여 성령의 은사가 동반된 회개의 세례를 주장하였습니다.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행 10;47-48),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            히 물로 세례 줌을 금 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하니라.

(행 16;14-15),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 라 하는 한 여자           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고전 1;14-17), 그리스보와 가이오와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고 그 외에는 다          른 아무에게 세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니 아니          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롬 6;3-6),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         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만         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         합한 자가 되리라 6)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         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갈 3;27-28), 주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 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엡 4;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

(골 2;11-12),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          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사) 유아 세례입니다


세례는 신앙고백을 통한 확증으로 주어지는 것인데 말도 잘 못하는 유아들이 어떻게 신앙할 고백할 수 있으며 믿음의 확증을 알 길이 없으므로 유아세례는 찬반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아세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구약의 할례를 주장하면서 난지 8일만에 행한 것은 언약적 측면에서 보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① 유아세례의 성경적 근거


성경에는 유아에게 세례를 주라는 확실한 명령이 없으며 또 유아세레를 시행한 실례도 없습니다. 그러나 세례가 제정되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할레가 있었기 때문에 할례에 대하여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할레의 의미는 하나님과의 연합이며 교제이고 축복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창 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출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           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창 17;11),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신 10;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신 30;6), 네 하나님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렘 4;4),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          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악을 인하여 나의 분노가 불 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빌 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          는 우리가 곧 할례 당이라.


할례는 신앙에 의한 표시이며 그 신앙의 확증입니다.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세례와 동등하게 적용되며 할례와 세례는 언약관계 외에 성결과 확증으로 효력과 입회의 조건도 동등할 것입니다. 할례를 유아에게도 주어졌다면 세례도 유아에게 적용되어야할 것입니다.


(눅 1;59), 8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부친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하고자하더니

(눅 2;21), 할례 할 8일이 되매 그 이름을 에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컬은...

(마 19;14)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             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막10;14, 눅18;16, 참조). 

(행 10;44-45), 베드로가 이 말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            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행 16;14-15),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

(행 16;33),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족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② 유아세례의 대상자.


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의 표와 확증입니다. 그러므로 유아세례의 자격과 조건은 부모들 자신이 먼저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유아세례는 하나님과 교회와 부모와 유아의 계약관계를 가집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8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부모의 자녀들에게 유아세례를 주되 한편 부모만 믿어도 가능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세례 문답할 때 유아를 대신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서 공적인 신앙고백을 해야 하며 자녀의 하나님도 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유아세례는 구원받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구원의 길로 인도되도록 부모가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서약이요 하나님께 유아를 바치는 봉헌이며 하나님의 영이 은혜로 임하는 언약과 구원적 신비라 할 수 있습니다.


③ 유아세례의 효력


유아가 세례를 받을 때 순간적으로 믿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머레이” 는 유아세례의 효력도 성인세례의 효력과 동일하다고 하였습니다. 세례는 하나의 의미를 지니며 그것을 그리스도와의 연합됨과 성령의 중생함에 의하여 죄의 더러움으로부터 정결케함과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하여 죄악으로부터 정결케 됨을 표시하므로 유아세례는 장년세례와 같은 효력을 지닙니다. 


(2) 성찬이란 무엇입니까?


성찬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정하신 바를 따라 떡과 포도주를 주고받음으로써 그의 죽음을 보여 주는 신약의 성례입니다. 성찬에 합당히 참여하는 자는 주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적 영양이 되고 은혜로 자라는 것이며 예수님과의 연합과 교통이 확고하여지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약속 같은 신비한 몸의 지체로서 서로 사랑하고 사귐을 증거하고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복음서와 고린도전서의 기록에 보면 예루살렘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지는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재정하신 것으로 예수님의 최후 만찬으로부터 유래되고 있습니다. 성찬에 사용한 떡과 포도주는 불에 태우거나 정한 곳에 묻습니다.


①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예식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9, 고전11;24),고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념하라는 말의 뜻은 과거의 어떤 사건이나 과거의 상태를 현실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기념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애굽으로부터의 구원은 과거의 한 사건으로서 기억 속에 희미해지지 않고 온 이스라엘의 생활을 지배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날은 기념의 날인 동시에 미래를 출발하는 기쁨의 축제일이 되었습니다. 이 축제적 기념제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행해질 종말론적인 잔치의 예표가 되는 것은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막14;25) 는 예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② 성찬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되는 예식입니다.


세례와 성찬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되는 새로운 계약이 성립되고 또 반복되는 예식입니다. 성찬예식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주기 위하여 계획하셨고 그의 몸 안에서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이 계속적으로 실제화 하는 방편으로서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성찬을 그리스도의 몸과 교제에 관련시켜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 그리스도인 상호간의 일치와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그 지체들과의 일체를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 10;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


③ 성찬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나타내는 예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찬 제정 시에 하나의 떡덩이에서 떡을 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눅22;19), 말씀하셨고 잔을 나누면서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셨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성찬예배에 참예하는 자들은 더 이상 짐승을 죽여서 희생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었고 그 대신에 자신의 몸으로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성찬을 통하여 예수님의 죽으심을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해야하는 사명을 지니게 된 것입니다.(고전11;26)


(히 10;10-12),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            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같은 제사를 자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            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가) 성찬의 성경적 근거


① 유월절 잔치


성찬의 유래는 구약의 출애굽 당시에 행한 유월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월절 잔치 때에 양을 잡아서 피는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르고 고기는 구어서 먹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피를 바름인데 피를 볼 때 죽음의 사자가 유월하여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구속을 예표한 것입니다. 이 피는 거룩한 언약의 피를 상징하는 지금의 포도주에 해당하는 것이요 구어 먹은 고기는 현대에 와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떡을 말합니다. 유월절 잔치 때의 어린양의 피와 고기는 신약에서 그 실체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 것으로 세례요한이 증거 한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 한 예수님을 뜻한 것입니다.


② 복음서의 성찬


(마 26;17-29),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을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에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막 14;12-26), ... 성내로 들어가서 에수의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 하니라.          떡을 먹고 피를 마시고 만찬 후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가니라.

(눅 22;14-20), ...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나를 기념하라

(요 6;31-58),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라 ... 참된 음료로 성찬 참예 자는

        하늘의 보장적 은혜를 누릴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③ 서신서의 성찬


(고전 10;16-17),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           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

 (고전 11;23-32),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           념하라 하셨으니 26)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27)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           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28)사람이 자기를 살           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           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           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지금의 성찬은 어린양의 죽음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 있을 어린양의 혼인잔치에의 준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성찬의 떡이란 무엇입니까?


성찬에 떡이 요구되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이요 상징의 의미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그의 성찬에 사용될 떡을 염두에 두신 말씀이며 십자가에서 대속의 희생이 될 그의 몸을 상징한 것입니다. 카톨릭에서는 떡을 곧 예수님의 살로 변한다는 화체설을 주장하였고 루터는 화체설을 부인하며 떡은 그대로 있지만 성별 기도 후에는 떡 속에 주님의 신성과 인성이 임재 한다는 공재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칼빈은 성찬예식을 통해서 영적 삶의 영양을 공급받고 영혼을 먹이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임재 한다는 기념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떡을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성경에 지시된바가 없으므로 문제를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막 14;22),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라(마26;26).

(고전 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을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했거나 떡과 포도주가 축사된 후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 것을 먹고 마셨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기념하라는 부탁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고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으로 이해한 것입니다.(고전11;26). 떡 = 내 몸 = 내 살


(요 6;48), 내가 곧 생명의 떡 이로라.

(요 6;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로라

(요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살을 먹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에 살리라

(마 4;4),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 1;4) 그 안에(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10;6) 예수께서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셨으나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못하니라 

           (마 13;3, 마 21;45, 막 13;28, 눅 8;9, 눅 12;41 참조)

((요 6;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하나님 = 말씀(말씀 안에 생명 있음) => 육신으로 오심 => 그가 하신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라. => 예수님(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게 됨. => 이것이 떡의 의미 임. 


다) 성찬의 포도주는 무엇입니까?


성찬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명하신 바를 따라 떡과 포도주를 주고받음으로써 예수님의 죽으심을 보여주는 신약의 성례입니다. 성찬에 합당히 참예하는 자는 주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 영적 영양이 되고 은혜로 자라는 것이며 주님과의 연합과 교통이 확고하여 지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약속 같은 신비한 몸의 지체로서 서로 사랑하고 사귐을 증거하고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에 참예하는 자들은 육체적이 아니라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피를 마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찬의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 언약의 피를 의미합니다.


(마 26;27-28).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셔           라 28)이것은 죄 사함을 알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막14;23-24).

(눅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고전 11;25-26), 식후에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            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① 잔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의미합니다.


(막 10;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마20;22)

(마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

        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요 18;11),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②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요 언약의 피로서 참된 음료입니다.


(요 6;54-55),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고전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알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히 9;20),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③ 언약의 피는 구속 곧 죄 사함을 뜻합니다.


(히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엡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요일 1;7), ...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벧전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④ 예수님의 피를 보혈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레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요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14;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마 16;26),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생명이 없는 피를 아무리 뿌려도 죄 사함은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명이 피 속에 들어 있어서 생명 있는 피를 뿌릴 때에 그 뿌린 피를 믿는 자는 죄 사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피 속에 있는 생명은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예수님의 피 속에 있으므로 예수님의 피를 가리켜 보혈이라고 합니다.

   

(3) 성례 식에 참여코자할 때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합니까?


성례 식에 참예하는 사람들은 성찬예식에 참예하기 전에 이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 자신의 죄와 부족을 아는가? 자신의 지식, 믿음, 회개, 하나님과 형제들에게 대한 사랑, 자선, 용서, 등 새로운 순종을 검토함으로써 이 은혜들의 운용을 새롭게 함으로서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성찬예식에 참예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고전 5;7-8),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          라 2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출 12;15), 너희는 7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          릇 첫날부터 7일까지 유교 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

(고전 13;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고전 11;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자기를 살피지 못하고 만찬에 참예하였던 가롯 유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눅 22;21-22),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유다)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요 13;18),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한 성경을 응하게 한 것이라

(요 13;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더라.

(요 13;26),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         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요 6;70-71),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        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둘 중에 하나로        예수를 판 자러라.

(마 26;14-16), 그 때에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30을 달아 주거늘 저가 그때         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찼더라.

(눅 22;3-6),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         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책을 의논하매 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         는 지라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마 27;3-5),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30을 대제          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 하였          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와 각가지의 병을 고치도록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런 능력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을 행한 가룟유다는 준비 없이 성찬(만찬)에 참예하였으며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므로 써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합당치 못한 자가 되어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눅 12;47-48),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히 6;4-6),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          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히 10;26-29),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 즉 다시 속죄하는 제          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한 맹렬          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          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바울은 성찬을 먹기 전에 자신을 살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주의 성찬을 받는다는 것은 죄로부터 떠나려는 결심을 하는 것과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믿음이 성장하고 은혜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4) 성찬예식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① 아이들입니다.


무흠 입교인은 성찬에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유아세례를 받았을지라도 아직 입교를 하지 아니하였으면 성찬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은 자기를 살피는 일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전11;28), 사람이 자기를 살핀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갈 6;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          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② 불신자들입니다.


유형교회에 나오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참된 신앙고백이 없는 자는 성찬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10;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여치 못하리라.

(고후6;15-16),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          하며 16)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출 12;43-45),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가 이러 하니라 이방 사          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44)각 사람이 돈으로 산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          며 45) 거유인과 타국 품 군은 먹지 못하리라.

(레 22;10), 외국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 군은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③ 결함이 있는 자입니다.


회개해야 할 죄가 있음에도 죄를 회개하지 않거나, 무식하거나, 비방거리로 발견 된 자들은 믿음을 고백하고 성찬에 나오기를 원해도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에 남기신 권능으로 성찬에 금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를 살피지 아니하고 주의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고전11;27-29),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          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핀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          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